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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진 작성일 :      2009-11-01 (23:58:44)
이메일 :     ***@**** 조회수 :     446
홈페이지 :      아이피 :     ***.***.***.***
글제목 :      사고낫어요,ㅠ
부산경찰학원에서 9월부터 공부하고 있는 늦깍이 경찰공무원 수험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부산 OO동에서 토요일 새벽 1시가 조금 넘어서 사고가 낫습니다.


친구를 집에데려다 주고 아파트를 빠져 나오면서 왕복 2차로 4거리 교차로에서(횡단보도 4개) 좌회전 도중 왼쪽 사이드 미러에 사람의 팔과 부딪혔습니다.




상황인즉, 왕복 2차로 4거리를 시속 5키로 미만으로 완전 서행하고 있었습니다(작은 교차로구요, 새벽이라 신호등은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순간 왼쪽 창밖으로 인기척이 느껴져 보았더니 누가 팔을 들이대는 것을 순간적으로 보았고 왼쪽 사이드 미러와 접촉이 일어나 정지를 하고 바로 내렸습니다.




왼쪽 사이드 미러는 접혀져 있는 상태였구요, 아저씨 한 분께서 교차로위에 넘어지셔서 "아이고" 하시면서 쓰러져 계시더군요(음주를 하셨는지 술냄새가 납니다). 아저씨 괜찮으시냐고 물어보니 계속 아이고아이고 하시고 못일어 나시는거에요(너무 많이 아파 하셔서 저토록 쓰러져서 아파할 정도의 사고는 아니였는데, 갑자기 팔을 들이 내민것도 그렇고 보험사기 의심부터 들더라구요). 길중앙이라 옆으로 옮기려 했으나 안가시려고 하시고.. 그사이에 구급차와 바로 옆에 지구대 경찰 2분이 오셨습니다.


다행히 사고상황을 목격하신 분이 한 분 계셨는데, 그분 말씀 또한 부딪힌 아저씨가 달려와서 팔을 들이 내밀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주위 분들도 저정도로 넘어질 접촉이 아니였다고 말씀들 하셨고요..




넘어지신 아저씨께서 일어나셔서 순찰차를 타고 경찰 2분과 함께 인근 병원 응급실을 갔습니다. 보험 접수를 하고 아저씨는 진료를 받으러 들어갔고, 경찰 아저씨께서 의심할 만한 상황이 있으면 해운대 경찰서로 가서 사고접수를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경찰 2분은 가셨고 아저씨가 진찰을 받고 나왔습니다. 하나도 안아프다고 하시더라구요(헐..아까 그렇게 아파서 데굴데굴 그르시던 분이..) 다행히 검사결과도 전혀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경찰서로 같이 사고접수를 하러 갔습니다. 조사팀 담당 경찰분이 사건이 경미하니 사고접수 보다, 둘이서 따로 커피 한 잔 하면서 얘기 잘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저씨께 20만원정도 드릴테니 사고접수는 하지말자고 했습니다. 근데 아저씨께서는 싫다고 하셨고 보험금 어쩌고 저쩌고 하시면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때 딱 보험금타려고 작정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사고접수를 하고 왔습니다. 경찰서에서 월요일에 부를테니 오라고 하시더군요.




아.. 너무 걱정되고 답답하네요. 인피 사고는 처음이라 너무 놀랐네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재판까지 가나요??


놀란 마음에 두서 없이 막 적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일 없겠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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