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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부드러운남성 작성일 :      2010-08-20 (23:56:25)
이메일 :     ***@**** 조회수 :     376
홈페이지 :      아이피 :     ***.***.***.***
글제목 :      준밉상 이에요
합격하고싶네요.




무엇보다 가장 힘든건 외로움인것 같아요




사람에 따라 배부른 소리처럼 들릴수도 있겠지만 저로서는 그게 가장 힘드네요.




26살 여름에 시작해서 약 1년 1개월정도 공부했는데,




그 기간동안 정말 힘든건 외로움이었던것 같습니다.




가끔씩 친구들이 도서관에 찾아와 이바구도 나누고, 위로도 해주고 그랬지만,




역시나 남자들의 위로라서 그런지




듣는척만하고 시선은 여자에게 고정되더군요.




어느새 저는 그렇게 변해있었습니다.




사실 솔로생활 1년된 저에게 솔로생활 2년반된 친구가 위로해주니




되려 제가 위로해주고싶더군요




그의 눈은 촉촉히 젖어있었습니다.




본인에 대한 슬픔을 , 마치 친구에대한 진심의 눈물로 가장하기 좋은 눈빛이더군요.




모든 남녀의 수험생분들이 가장 힘든게 그런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젊고 활력 넘치는 나이에 모든 욕구와 감정을 억누르고 해야하는 생활이 지치겠지요.




저도 정말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를 만들어 같이 공부하며 지내볼까 했지만,




이것저것 따져봐도 현실앞에서 무너지게 되더군요




지금 이나이에 직장을 다니고 있는것도 아니고 공부하는 학생신분이다보니




제 스스로 작아지기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행복한 상상을 가까운 미래로 미뤄두기로 했답니다




여러분~ 긍정적이고 에너지넘치는 생각을 가지면서 공부합시다 우리!




정말 힘들땐 동물과 대화를 해보세요.




도라이 같지만, 사실 남이 듣지만 않으면 되잖아요.




저는 식당아주머니와 밥먹으며 짧은 대화라도 하려고 하고,




도서관에서 집으로 가는길에 항상 길고양이들이 있는데, 걔들한테 매일 인사를 합니다.




영어로 합니다.




헤이 ~버디`` 하우 두유 삐일 투데이?




헤이~ 자나깨나 차조쉼~ 오케이?굿바이~




진짜 도라이라고 할수도있겠지만 이렇게라도 하면




조금은 하루를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 되더라구요




고양이가 쌩깐다고 떄리지말고요






여러분~남은 기간 수고하시고요. 좋은결과 모두들 거두길 빕니다. 갑자기 잠이 쏟아져서 급하게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저의 팬분들 사랑합니다 합격하게 되면 키스좀 해주세요 애정결핍생겼습니다 ㅃㅃ -부드러운남성 준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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