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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하찮은 장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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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
2013-02-04 (23: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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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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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장수생이 여러분께 올리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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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원 정독실에서 나와 이 곳 열린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것도
정말 간만에 올리는군요 물론 글 올려봤자 정독실이 어떻니
하는 푸념글이 대부분 이었지만..
지금은 집 근처 독서실을
와리가리 하고 있습니다.
저는 2011년 11월에 경찰이 되겠다는 일념 그 하나로
한국경찰학원에 입성한 수강생입니다
아직까지도 수험생활을 지내고 있는
베스트 오브 하찮은 장수생이지만 제 꿈은 변함이 없죠
언젠가는 될 것이라는 제 자신에 대한 믿음 때문이지요
물론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저를
하찮은 장수생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손가락질 하셔도 좋습니다
전 하찮은 장수생이니까요 촤하하하 ㅡ,.ㅡ;;;;
그렇지만 저와 같은 장수생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도록 했으면 하는
하나의 바람으로 염치없지만 여러분들께 아주 그리고 매우 간략하게 글을 올려보려 합니다
하찮은 장수생이므로 공부에 대한 심도있는 글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옛말에도 있듯이 공부방법엔 왕도 따위는 없다
네 그렇습니다 이 곳 열린게시판을 보면 십중에 넷은 정독실 문제, 수강 문제,
철 없는 수험생 뒷담까기 등등이 있고 그 외 여섯은 공부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하는
글이 있습니다 하지만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합격자나 고득점자의 공부방법을 맹목적으로 믿고 그대로 공부를 하면 오히려
자신에게 역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무슨 공부든 스스로 하다보면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해
나가게 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고수하라는 말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하는
방식이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도입해서 플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것도 좋겠지요
하지만 교수님이나 합격자들이 항상 강조하는 말 "복습" 이것은 기본이죠?
2. 규칙적이고 계획적인 수험생활을 하자
규칙적인 생활이야 말은 잘하지 실천은 상당히 힘듭니다 예를 들면
"아 내일은 7시쯤 일어나서 1시간 운동하고 밥먹고 똥누고 씻은 다음
바로 학원가서 강의듣고 점심때 1층에서 삼각김밥 하나로 떼우고 수업시작 전까지
오늘 배운거 정리하고 수업 다들은 다음에 정독실 가서 10시반까지 풀타임으로
배운거 복습하고 집에 가서 또 12시까지 복습하고 씻고 1시에 자야지ㅋ"
물론 이와 비슷한 수험생활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있겠지만 몇몇 수험생들은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게 어렵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완전 FM으로 정해진 시각에 행동 하나하나 실천하지 말고
딱 한가지만 다음날 실천할 행동을 계획하여 실행하는 겁니다
그 계획이 다음날 이루어진다면 며칠후 한가지 계획을 더 세워 실행하는 겁니다
계획한 것들이 모두 실행되어 되풀이 되어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면
여러분들은.... 그렇습니다 지금 당장 직업군인의 길로 가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3. 피곤하면 그냥 좀 자자
사람이 기계가 아닌 이상 몇시간을 의자에 앉아서 손가락에 침묻히며 책장 넘기는건
장수생이라도 힘듭니다 저같은 경우 아침 9시반에 독서실을 가서 새벽 12시45분에
나오는데 그 긴시간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풀타임으로 끊는것은 고난이도의 숙련을
요구합니다 눈꺼풀은 감기는데 공부는 계속 해야하고... 그냥 고민하지 말고
10분이든 50분이든 깔끔하게 한번 책덮고 침 좀 흘리고 코골면서 자는게 좋습니다
사람의 신체는 말이죠 자기 의지대로 되는게 아닙니다 피곤이 쌓이면 쌓일수록
집중이 흐트러지게 되고 결국엔 공부패턴을 놓칠수가 있습니다
4. 이성과의 교제
이건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ㅋ ㅡ,.ㅡ; 하지만 자신의 현재 상황을 깊이 이해해주는
사람이고 수험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진정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관계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5. 공부는 힘들더라도 혼자서 하는게 좋다
보통 보면 스터디, 밥터디, 혹은 친구와 같이 다니는 수험생들이 많은데요
서로간 정보공유는 도움이 되겠지만 이게 나중에 가면 갈수록 본인만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같이 밥먹을때도 속도 맞춰서 먹고 커피 한잔에
담배 한모금 빨면서 잡담하느라 공부시간은 빼앗기고.. 힘든 수험생활동안
친구는 정말 큰 힘이 되는 존재죠 하지만 이런 식으로 귀중한 시간을
빼앗길 바엔 힘들더라도 혼자서 공부하는게 본인에게 도움이 됩니다
6. 한달에 한번은 하고 싶은거 하자
앞서 말씀드렸듯이 사람은 기계가 아닙니다
누군가 말했듯이 '공부가 제일 쉽고 재밌어요' 라고 하시는 분은
상관없겠지만.. 사람이 한달 내내 미친듯이 공부만 할 수는 없잖습니까?
저도 한때는 스타2에 빠졌었죠.. 지금은 아니지만.. 사실 실력도 엄청 모자라서
4:4만 했던 기억이ㅋ..? 전 저그만 했습니다 4:4에선 울트라가 좀 짱인듯 ;ㅋ..?
좌우지간 운동이든 여행이든 한달에 한두번은 하고 싶은 여가활동을 즐기시는걸
추천합니다 가급적이면 심신에 힐링을 주는 여가활동을 추천합니다
저같이 스타2처럼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여가활동은 삼가하시길...
7. 희망을 가져라
긍정적으로 살아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승패는 병가상사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수험기간 동안 누구보다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결과가 안좋아지고 슬럼프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거기서 좌절감과 절망에 빠진다면 본인에게 얻는 이득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수필가 정다운씨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희망을 갖는 사람은 반드시 행복해진다. 희망을 갖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재산이 되는 것이다.
안되는 여건이지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하면 무엇이든지 이루어 낼수 있는 것이다."
한번 쓴맛을 봤다면 후에 단맛을 보기 위해 오늘 하루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십시오 희망은 자신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하찮은 장수생이 글을 마치며
하찮은 장수생의 하찮은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다 맞는 말이고 뻔한 내용이지요 글 읽으시고 많이 실망하셨을겁니다
그런데 저도 초보수험생때는
이대로 해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말같지가 않더라구요
2011년 11월 처음으로 학원 끊고 12년 2월 1차시험때
평균 50점? 맞고 좋아라 하면서 자만에 빠지더니 결국엔
이 지경까지 오고 말았군요... 이래서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관대해지면 안되더군요 -ㅁ-;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같은 장수생이 더이상 나타나지 않았으면 하는
하나의 바람으로 이 글을 올렸습니다..
저에게 댓글로 욕설과 비방, 손가락질을 하셔도 전 뭐든 받아들이겠습니다
전 베스트 오브 하찮은 장수생이니까요 촤하하하하하하 ㅡ,.ㅡ;;
수험생 여러분 벌써 저녁 12시군요 내일 하루도 보람찬 하루 보내시고
다가오는 설연휴 알차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 하찮은 장수생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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