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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경찰학원입니다.
경고문을 부착해 드리겠으며, 학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전부 성인들입니다.
이 글을 읽는 학생들은 서로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조금만 더 신경써 줬으면 합니다.
학원에서도 주의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하 원글 --------------------------------------
학원측의 적극적인 학생들의 의견 수렴에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 올리며
이 글을 씁니다.
2층 자습실앞은 완전 자갈치 시장 과 흡사합니다.
무슨 골라잡아잡아 하는것도 아니고
마녀 같은 어느 여학생의 웃음소리에
그 마녀를 위해 부단히 이빨을 털어주시는 남학생들
그리고 그들의 화기애애한 이야기와 웃음꽃 ....
좋은 현상이죠.
대한민국 출산율을 생각한다면 굉장히 좋은 현상인데
이게 지금 때와 장소 를 잘못 고른거 같습니다.
지금도 그 30분 동안 웃어제끼던 마녀의 웃음소리가 귀에서 떠나질 않는 상황인데
신경을 안쓰고 책만 볼려고 해도 그 초절정 하이톤의
웃음소리가 자꾸 귀에 맴도는군요.
2층 자습실 앞에는 이미
여기저기 떠들지 말라고 써붙여 놨지만
학원에 오는게 무엇을 위해, 도대체 왜 오는것인지
그 목표와 방향을 잃어버리고
주객전도가 된 그들에게는 무용지물입니다.
오늘은 제가 A4용지에다가 글로 써서 붙일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면 그 악마와도 같은 그들에겐
씨알도 안맥힐것 같아 이렇게 학원측에 부탁드립니다.
아예 1층 올라갈때부터 계단에
건물 복도에서는 떠들지 맙시다를
특강 공고하는것처럼 벽벽에 붙여서
아 .. 여기서 떠들면 안되는거구나 라고 경각심을 일으킬만한
그런 뭔가가 절실히 필요할때 입니다.
문에 붙여놓은
일반 검은 글씨체로는 씨알도 안먹힙니다.
복도에서 떠들면 암걸린다고해도
떠들 사람들입니다.
담배곽에 암 유발한다고 써놔도
씨알도 안먹히는것 처럼
마찬가지입니다.
흡연자나 복도에서 웃음꽃을 피우는 그들이나 똑같은
매너리즘에 빠져있습니다.
그 한계에서 더이상 발전이란게 없죠.
자기가 웃고 떠드는게 자기가 망하는 길인것도 모르면서
남까지 힘들게 하고 이 시간에 내가 이딴글 까지 적게 만드는
그런 짜증 나는 행동임을 전혀 인지가 안되는, 이빨과 두뇌가 환각을 넘어
무아지경의 상태에 이른 그들 ....
아 이를 어쩐단 말입니까
진짜 떠들고 웃고 화기애애하게 우애를 다지면서
연애도 하는건 적극적 찬성입니다.
다만
그게 2층이 아닌
1층
3층이 아닌
1층
4층이 아닌
1층
5층이 아닌
1층
6층이 아닌
1층만 되었어도
전 지금 이 새벽3시가 다되어가고
내일 아침에 당장 학원에가야하는 입장에서
이런글을 싸고 있지 않을 것 입니다.
학원측이 그런 수강생들을 직접 강제력으로 어떻게 하는건 무리라는것을
잘 알지만
그들의 행동을 조금이나마 억제시키기위해서
아주 새빨간글씨로
경고문구를 몇개만 좀 2층에 집중적으로 붙여 주셨으면
정말 소원이 없을 것 같습니다.
2층 자습실은 유동인원이 하도 많아서
안그래도 집중하기 힘든데
바깥에서 시장판이 벌어지면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학원측의 깊은 배려 기다리겠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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