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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차 경기남부청 김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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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
2016-12-06 02: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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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
자존감을 높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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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안녕하세요! 이번 16년 2차 합격했습니다.
이렇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수험생활은 2015년 5월부터 했고 2016년 9월에 첫 필기합격을 했습니다.
대략 1년 6개월 정도 공부한 것 같습니다.
저는 부산에 연고지가 있고
학원은 본원을 약 4개월 정도 다녔습니다.
4개월 정도면 1회독이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우선은 베이스를 튼튼히 닦은 후에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인강을 병행하기도 했고 타 학원 강의를 듣기도 했습니다.
점수가 본격적으로 나온 건 16년 1차인데 65/100/ 80/70/70 으로 필기 불합격했습니다.
2차는 한국사 점수가 의외로 좋아서 90/80/ 80/70/90으로 조정 70.92로 필기 합격했습니다.
한국사 90
처음에는 본원 이기봉 샘 수업을 들었습니다. 1회독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기본기를 갖춰놓고 그러다가 샘 필기노트를 2회독 한 후에 인강은 듣지 않고 계속해서 돌려본 것 같습니다. 특히나 경찰 한국사의 경우에는 개수 고르기가 많기 때문에 1차 때 당한 것도 있었고 제가 좀 취약한 부분이라 샘 개수 고르기 특강을 들었습니다. 김** 샘은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 자살각이었는데, 김** 샘은 무료특강으로 개설해주셔서 쉽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풀이 같은 경우에는 계속해서 반복하다 보니 쉽게 풀렸습니다. 4.0은 난이도가 너무 쉽기 때문에 자신감 증진용으로 풀었고 고** 시즌2 동형모의고사는 적절한 난이도였습니다. 1차 때 트라우마가 있었기 때문에 심심해서 안풀어 본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괜찮았던 것이 경간부 시험문제가 가장 이상적인 문제였고 문제집으로는 고** 샘 1000제와 500제 였던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공부가 되면 1000제는 마음잡고 풀면 3일 밖에 안 걸렸습니다. 1000제는 기출 변형이기 때문에 문제 질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틀린 문제는 넘기는 게 아니라 중복해서 틀리는 파트나 시대는 기본서를 통해서 다시 공부했고 꼬아서 낸 지문은 옳은 지문으로 바꿔서 노트에 따로 옮겨 적기도 했습니다.
영어 80
제가 영어점수를 이따위로 받아서 할 말이 없습니다만, 저는 영어가 기본이 되어있는 편이었습니다. 회독은 완전히 못해도 시험을 칠 때마다 영어점수는 항상 90-100은 유지했었는데 이번에는 법과목과 국사에 치중한 나머지 영어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시험이 2달 남을 때가 되어서 입실노트를 훑어 보거나 김** 샘 파이널 강의를 보았습니다. 영단어는 틈틈이 외웠는데 경선식 영단어장을 보았습니다. 또, 기출 5개년 정도 풀게 되면 반복되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잘 모르는 단어만 따로 암기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경선식 영단어장에서 탑 프라이어티 단어만 주구장창 외웠는데 이번 2차 영어는 선방을 못한 것 같습니다. 문제집은 모든 직렬 다 풀어보았고 시험이 임박해서는 안** 샘 60일 작전, 올백 경찰영어, 하프모의고사 하루에 한 세트씩 풀었습니다.
형법 80
본원에서 허성규 샘 수업을 들었는데 저와는 조금 맞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초를 다지는 데에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경찰학원에서 이** 샘 수업을 들었습니다. 모든 것은 원칙과 예외가 있기 마련인데, 허성규 샘이 원칙의 강의를 하신다면 이** 샘은 예외의 강의를 하십니다. 이** 샘 수업을 들으면서 형법에 자신감이 생겼고 판례특강과 문제풀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에 임박했을 때에는 김** 샘 기적의 특강을 보았습니다. 형법은 단권화가 매우 중요한데 이** 샘 판례집으로 단권화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기적의 특강을 들으면서 유사판례는 필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문제집은 올백 경찰형법, 1000제, 형법 1백형 OX문제집, 형법 핵심문제집을 풀었습니다. 1000제 같은 경우엔 카톡방 스터디를 통해서 했는데 효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요일별로 문항 수를 지정해주고 자율적으로 푸는 방식인데 딱히 외적인 제재가 없더라도 다른 수험생들이 열심히 하는 걸보니 하루만큼은 형법에 시간을 투자하게 되어서 반복을 계속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형법을 항상 90-100점은 받는데 이번에 너무 못 쳐서 샘께 조금 죄송했습니다.
형소법 70
애증의 형소법입니다. 저는 형소법을 진짜 못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틈틈히 정연균 샘 하프 이론으로 배속듣기해서 보았고, 시험에 임박해서는 김** 샘 기적의 특강과 결정타를 계속해서 반복했습니다.
경찰학 90
이번에는 경찰학이 매우 쉬웠습니다. 본원에서 이상훈 샘 경찰학을 들었습니다. 다른 샘은 주로 암기를 강조하시는데 이상훈 샘은 이해위주의 수업을 하시는 편이라서 크게 암기를 하지 않더라도 문제가 풀리게 끔 해주셨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초를 다지고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장** 샘의 네친구만 계속해서 반복했습니다. 문제집은 기출문제만 풀었습니다. 경찰학은 출제가 워낙 광범위하고 실무와 관련되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문제집을 풀게 되면 기본서, 요약집과 괴리가 일어나서 풀기가 싫은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저는 차라리 기출문제집을 계속해서 풀고 승진문제를 풀면서 반복되는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체력 35점
정말 평소체력이 중요하다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도 5년 정도 헬스를 한 사람인데 다 필요없고 경찰 체력은 근지구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체력학원을 다녔는데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부위를 자극시켜주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훈련강도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자기 몸 상태는 자기가 관리해야 하며 욕심을 내서 무리하게 따라가면 저처럼 횡문근융해증이 옵니다. 이를테면, 팔굽혀펴기를 하더라도 여경처럼 무릎대고 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무릎을 대고 하되 천천히 페이스를 끌어 올리시면 됩니다. 많이 걱정했는데 입원한 것 치고는 괜찮은 성적이 나와 안도했습니다.
이번 2차는 경기남부청이 체력 준비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타 청에 비해 많았기 때문에 체력으로 뒤집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틈틈이 팔굽혀펴기나 윗몸일으키기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필기를 커트라인으로 합격하더라도 체력점수 40-42점만 나와도 뒤집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합격수기를 이만 줄이겠습니다.
부족한 합격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험생활 중에 가장 힘들었던 점은 돈, 사랑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자존감이었습니다. 남과 저 자신을 비교하면서 가끔씩 우울의 밑바닥에 빠지기도 했지만 경찰이 되고자하는 목표의식이 뚜렸했기 때문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수험생활을 극복하고 중앙경찰학교라는 달콤한 열매를 맛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현실을 바라보고 남과 비교하기 보다는 미래의 경찰관으로서의 자신을 상상한다면 지금 이 힘든 시기가 절대 힘들지 않은 것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잘하고 계시니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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