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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포돌이 작성일 :      2007-10-25 11:25:49
글제목 :   경찰셤준비하는 분들은 꼭 읽어주세용
안녕하세요 저는 이 학원에서 공부를 해서 합격하여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딱히 할 데도 없고 해서 평소자주 들르던 학원 홈피에 오게 되었습니다.
경찰은 뭐하는 사람들일까요. 국민들에게는 경찰이 어떤 모습으로 보일까요. 저는 아직 일년이 안된 시보라서 잘은 모르지만 경찰일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참 희한합니다.
경찰에 들어오고나서 우리나라 국민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는데 아직 후진국수준을 못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주취자들은 자신을 도와주러오는 경찰보고 욕을 해댑니다. 그런다고 그냥 모른 척하다가 그 사람이 다치기라도 하면 우리는 바로 욕먹고 주변사람들은 인터넷에다가 쎄리 민원올리면 그 경찰은 바로 징계....
음주단속을 하는데 봐주지 않는다고 뗑깡을 부립니다. 제가 한마디 했죠 정당하게 법집행하는 경찰관에게 봐주지 않는다고 그러는 사람이 어디있어요라고 그러니 하는 말 민주경찰, 민중의 지팡이 운운하며 경찰에게 욕을 해댑니다. 폭력행위등으로 긴급체포해 왔는데 그 과정에서 수갑을 채웠습니다. 수갑이란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동을 칠 수록 더 조여옵니다. 자기가 조여놓고는 또 민주경찰이 시민을 고문한다며 지랄을 합니다.
민주경찰이란것이 무엇일까요. 민주국민들은 무엇일까요.
민주라는 것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한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람들이 자기 권리만 챙기고 주인으로서 해야할 의무와 도리는 전혀 생각지 않습니다. 경찰은 국민에게 봉사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음주소란자, 범죄자등 이런 사람들도 끊임없이 경찰에게 봉사를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경찰에 들어온 뒤로 사람이 무섭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 잘못된 민주의식으로 가득차 있고 공권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경찰을 무시하고 기초 생활질서도 엉망이고, 도무지 경찰을 무서워 하질 않습니다. 경찰이 무서워해야 할 대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법집행을 하는데 경찰이 앞에 있으면 침 뱉을 것도 어디 딴데 가서 뱉든지 , 순찰차가 지나가면 거기다가 쎄리 짭새 지나간다.라든지 차를 가로막고 욕을 하질 않나 특히 술 취한 인간들은 아무 생각없이, 경찰관에게 폭행을 일삼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런경우 공무집행방해로 입건하지만,,,, ) 단지 자신들의 음주소란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외국과 비교해 볼 때 참 희한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새 좀 힘들거등요. 야간 근무끝나고 머리가 띵해서 두서없이 썼는데 말이 좀 앞뒤가 안 맞죠? 그렇다고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여러분들에게 찬물을 끼얹고 싶은 것도 아니구요. 혹시라도 이런 현실을 알고 계시는 게 나을 거 같아서요.
경찰 앞으로 참 비젼있는 직업입니다. 그건 여기 들어오시면 알게 될거구요. 단지 답답해서요.ㅋㅋㅋ어쨌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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