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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2년 부산청 정순경 작성일 :      2012-11-02 16:52:27
글제목 :   학원을 이용해서 1년만에 합격하기
필기시험 후기
우선 저는 1년의 수험기간을 거쳐 최종합격의 문턱을 밟았습니다.
학원에서 처음 수업을 들을 때는 정말 무슨 말인지조차도 몰랐습니다. 특히 형법, 형소법, 경찰학은 제게 절망감을 많이 안겨주었습니다. 2,3달이 지나도 모의고사 평균점수는 50점대에서 벗어나지를 못했고 지금의 공부방법이 올바른 것인지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마음을 편하게 먹고 그냥 계속 기본서 읽고 그날 배운 거 복습만 하였습니다. 하루에 공부시간은 8~10시간(수업시간 포함) 밖에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또 스트레스가 쌓이면 학원 옆 술집에서 자주 술도 마셨습니다. 술집에 갈 돈이 없을 때는 집에 가는 길에 병맥주 1병이랑 과자 1봉지 사서 집에서 먹고 스트레스를 해소했습니다. 과음만 하지 않는다면 술 한잔마시고 푹 자는 것도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나고 1차 시험이 다가왔습니다. 그 당시 저는 경찰학 과목을 끝까지 다 보지도 못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평균 점수는 68점이 나왔습니다. 그 당시에 충격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과목은 몰라도 한국사는 정말 자신 있었는데 점수가 안 좋았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의 “아는 것만 맞춰라” 는 그 말을 백배 공감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1차 시험이 끝나고 다 보지 못했던 부분을 마저 보고 1차 시험에서 틀렸던 부분을 다시 기본서에서 찾아보고 공부했습니다. 또한 기출문제집 위주로 계속 문제를 풀었습니다.그렇게 공부를 하니 다음 달 모의고사에서 평균이 10점 이상 올랐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 2차 시험을 합격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공부시간은 더 줄어들었습니다. 하루에 6~7시간 정도 공부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저의 집중력 부족도 크게 한 몫 했습니다. 그래도 ‘하기 싫을 때 하는 것보다 그냥 하고 싶을 때 하자’는 생각으로 적당히 놀면서 공부했습니다. 최신 개봉 영화가 있으면 근처 극장에서 조조할인을 받아 다 봤습니다. 친구들 술 약속 있으면 다 나갔습니다. 대신 절대 무리하게 놀아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가다보니 어느덧 2차 시험이 다가왔습니다. 그 때까지 모의고사 성적은 78~82점 정도를 유지했던 것 같습니다. 점점 날짜가 다가오니 뭐부터 공부해야 할 지 많이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문제풀이 반과 일일특강을 모두 수강하고 그것만 복습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연속모의고사를 치게 되니 평균이 80점 이상으로 계속 유지되었습니다. 그래서 2차 필기 시험장 들어갈 때는 실수만 안하면 무조건 합격이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마치니 평균 83점을 받았고 필기시험 합격을 하였습니다.
성적이 막막하신 분들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솔직히 학창시절 놀기만 놀았고 공부하는 습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공부할 자신이 없었고 학원을 다녔습니다. 기본 수업을 여러 번 수강했고 그날 배운 것은 그날 복습했습니다. 하지만 예습 따윈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습까지 했다면 아마 뇌에 과부하가 걸려서 미쳐버렸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절대 욕심내지 않고 편안하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자주 술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했습니다. 오래 앉아있는 것이 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들은 몇 시간 공부하는 데...’ 이런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학원에서 제일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인터넷 강의 2배속으로 틀고 계속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공부하는 시간이 많으면 뭐합니까? 머릿속에 남지를 않는데...
그리고 저는 항상 최악의 상황만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내가 어떤 대접을 받게 될지 등등 ‘정말 이번에 안되면 끝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쉴 것 쉬면서 짧고 굵게 공부하니까 성적은 저절로 올라갔습니다. 절대 조급해 하지말고 편하게 생각하면서 공부하기 바랍니다. 또한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필기시험은 실력 50% +운 50%입니다. 자신감 가지고 공부하면 운도 따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자격이 된다면 참수리 반을 등록하여 공부하기 바랍니다. 알 수 없는 경쟁심리와 뿌듯함으로 동기부여가 잘된다고 생각됩니다.

체력시험 후기
주위에 보면 필기시험만 생각하고 체력은 등한시 하는 분이 있으신데 그런 분들은 솔직히 참 안타깝습니다. 제가 봤을 때 필기시험이 가장 쉬운 시험입니다. 그리고 필기시험은 체력시험과 인·적성 시험, 면접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시험이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고득점을 받지 않는 이상 다 도토리 키재기 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당락은 체력시험에서 결정납니다. 여경 같은 경우는 체력시험 기준표가 조금 낮아서 기본 40점 받습니다. 하지만 남경 같은 경우는 40점 이상은 잘 없습니다. 그래서 크게는 10점 이상 차이가 납니다. 필기에서 1,2점 뒤졌던 것이 체력시험에서 한번에 뒤집힌다는 말입니다. 저는 정말 체력시험을 못봐서 41점입니다. 제대로만 알고 갔으면 45점 이상은 받았을 것입니다.
운동기간 길게도 필요 없습니다. 필기시험 3달 전부터만 운동을 하면 됩니다. 하루에 팔굽혀펴기100번, 윗몸일으키기 100번, 턱걸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5세트 정도만 하시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학원 갈 때 대중교통 이용해서 서서 다니면 하체근력 따로 운동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오래달리기 정말 자신없다 그런 분들은 하루에 3km정도만 간단히 조깅하시면 됩니다. 3달이 지나면 엄청난 체력 향상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필기시험이 끝나고 합격권이라 판단되면 무조건 체력학원을 다니시기 바랍니다. 필기합격발표 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그냥 믿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운동의 하루 이틀차이가 크게 납니다.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솔직히 필기합격해도 최종불합격하실 분들입니다. 지금은 제 말에 동의 못하시겠지만 필기합격하고 체력시험장 가보시면 200배 공감하실 것입니다.

면접 후기
다른 것 다 필요없습니다. 얼마나 스터디 조원을 잘 만나냐 싸움입니다. 저는 학원에서 짜주는 스터디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이번에는 적은 인원이었기 때문에 다들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다들 열심히 했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조원들이 많이 나태하거나 자신과 잘 안맞다고 생각되면 과감하게 그 스터디 조는 버리시고 다른 조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면접질문은 정말 개개인별로 난이도가 너무 상이하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학원에서 하는 면접특강 잘 듣고 조원들과 열심히 연습하면 좋은 결과 얻으실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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