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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01최종합격? 작성일 :      2007-10-25 11:24:26
글제목 :   101최종합격생
안녕하세요
제가 이글을 올리는것은 지금 많이 힘들고 어려운분들이 힘을얻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32살이고요 2001년도 결혼을 하구 그해에 대학원을 졸업하고 조교생활을 하다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것이 이것이 아니란 생각에 하루라도 하고싶은 일을 하고자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찰학원에 등록하고 101단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전 길게 6개월이내 합격할줄알았고 또한 그러기 위해 진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잠을 4시간 정도 자고 아침에 운동하구 바쁜시간을 보냈지만...시험전날에는 항상 긴장 때문에 잠을 1시간도 못자고 시험을 치러야만 했습니다. 남들보다 2배의 부담감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실력이 좀 모자른 탓도 있을겁니다.
몇번의 낙방끝에 2년이란 세월이 흐르더군요
저번 101단 1차시험은 서울고시원에 있으면서 학원까지 다니면서 공부를 했고 합격할줄알았지만 또 낙방했습니다. 그결과 어느날 처가댁에서 부르시더니 이제 그만 하라고 하더군요 전 그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집사람이 힘든걸 이해하니까요 몇번이고 포기하고 싶은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전 단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부탁드리면서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할거라고 말씀드리니 한번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전 몇달동안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하려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러던중 뜻하지않게 집사람이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기쁨과 부담감이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 저에겐 이번이 진심으로 마지막이 될것같았습니다.
그래서 3달 남겨놓고 일을 그만두고 마지막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치기전날 역시 잠이오지않을까봐 수면제를 사서 먹고 잤습니다. 잠을 자고 나니 그어느때와는 다르게 컨디션이 괜찮았습니다. 필기는 88점정도이고 체력장 15점 그리고 시험준비하면서 취득한 자격증이 5점이되어서 그런지 한번에 최종까지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전 저의 아이가 복을 가져다준것이라고 믿습니다.
이글을 읽으신 여러분도 아마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됩니다.
포기의 순간을 이겨내고 끝까지 한다면 반드시 최종합격이란 단어가 자신에게 올것입니다.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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