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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1년 부산청 김재욱 작성일 :     2011-11-28 (18:01:05)
이메일 :     ***@**** 조회수 :     12573
홈페이지 :     
글제목 :     부산, 일반남자, 합격수기
- 자기소개, 응시동기 및 합격소감
안녕하세요 이번에 부산, 일반남자에 최종합격한 김재욱이라고 합니다.
우선 제가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되는 날이 올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아직 실감이 안나면서도 기분이 좋네요...



- 학습방법, 수험기간, 공부시간, 수험정보 입수경로는?
수험기간은 대략 2년정도 되는것 같습니다.(2009년 2차~ 2011년 2차) 이번시험기간 6개월중 4개월은 독서실, 2개월은 집 근처의 도서관에 다니면서 공부하였는데 독서실에 혼자 틀어박혀 있다보니 게을러지고 답답하기만 해서 두달전에는 도서관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의 하루일과는
독서실에 다니는 동안에는 아침7시부터 9시까지 헬스장에서 운동, 독서실에 10시쯤에 도착하여 새벽1시까지 공부(대략 2시반쯤에 취침~ 6시 40분쯤에 기상)... 하지만 시간만 그렇다는 것이지 중간에 피곤해서 잠자는 시간이 많았죠.....ㅠㅠ 이때까지만해도 제 성적은 합격권의 점수가 아니었습니다.

도저히 이래서는 합격할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답답한 마음에 동네를 그냥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딱 눈에 들어온 장소가 구포도서관이었습니다. 그냥 한번 저기서 공부해볼까 하는 생각에 자리에 앉았다가 집중이 오히려 더 잘되서 그 길로 도서관 문닫을때까지 공부하고 다음날 바로 독서실을 그만두고 도서관으로 옮겼습니다.

도서관에 다닐때에는 적어도 8시쯤에 도서관 도착해서 문닫는 시간 저녁 11시까지 공부를 하였고
헬스장을 그만둔 대신에 집에서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등을 간단히 하였고요...

그리고 토요일에 모의고사 그룹스터디를 하면서 같이 공부했던 형, 동생들과 얘기를 많이 하며 시험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였습니다. 경시모에서는 판례, 모의고사관련 자료를 다운받았고요.....




- 공부를 하시면서 보았던 각 과목별 기본서와 참고서를 정리해 본다면?

경찰학(85점)

경찰학이 정말 골치아픈 과목이었습니다. 도해식 보다가 공병인 교수님의 강의를 들을려고 기본서도 공병인 교수님의 것으로 바꾸고....ㅠㅠ 시행착오를 정말 많이 겪었습니다.

우선 공병인 교수님의 기본강의 2회, 기본서 정독 2회정도를 하였는데도 점수가 많이 오르지는 않아서 안종우 교수님의 완벽정리노트 특강3회정도 듣고 정독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스터디를 하면서 풀었던 모의고사를 다시 꼼꼼히 복습하고 서브노트(안종우)에 없는 부분은 보충하고 틀린부분은 일일이 찾아서 다시 보고, 포스트잇으로 제가 틀렸던 부분이라는것을 책에다가 표시를 한 후, 틈틈히 그부분을 바로바로 펼쳐서 보았습니다. 문제풀이는 안종우교수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너무 심도있는 부분만 다뤄서 그런지 이번 시험에서는 별로 안나왔던것 같습니다.

경찰학공부의 가장 핵심적인 것은 기본강의를 통해 이해를 한후 시험에 잘나오는 부분은 철저하게 암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문을 봤을때 떠오르는 정도의 암기가 아닌, 책을 아예 보지 않고서도 내용을 입에서 중얼거릴수 있을 정도의 암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려면 많이 귀찮은 부분도 있겠지만 저는 자기전에 항상 그날 경찰학을 어떤부분을 공부를 하였는지 되새김질을 하였습니다 (누워서 눈감고 생각하는 방식으로요...)

그러다 생각이 안나면 기억해뒀다 다음날 공부시작하기 전에 서브노트를 10분정도 다시 보는 식으로 하였습니다.(이렇게 되새김질을 하는 방식은 기억이 안날때 그 자리에서 바로 책을 다시 보는 것이 좋으나 저는 귀찮아서 거기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ㅠㅠ그냥 내일보지뭐....이렇게 생각했죠...ㅜㅜ ) 그리고 두문자 활용과 연습장에 일일이 쓰면서 외우는 방법도 해보았고요......외우는것은 각자 자기만의 방식이 있겠지만 경찰학은 형법이나 형소법의 판례를 암기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식으로 철저히 외워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수사(90점)
기본서와 서브노트, 강의를 활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수사는 없어지기에 제가 길게 말할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경행과 특채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한말씀 드리자면 수사를 만만하게 보고 손놓고 있다가는 피눈물 흘리게 만드는 과목이 될겁니다. 적어도 필기 두달전에는 열심히 봐야합니다. 주변에 경험자분들 몇몇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ㅠㅠ)


영어(90점) : 문법-코아잉글리쉬(김채환), 독해-코아리딩(김채환), 어휘-코아보카뷸러리(김채환),
개인수첩(단어), 모의고사문제들.......


영어는 점수올리는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최소 6개월) 위의 책들은 수험기간동안 본건 아니고 그 전에 학교다닐때부터 쭉 보던 책이었습니다. 4회독정도 했던것 같네요... 수험기간에는 모의고사와 코아잉글리쉬 강의2회정도만 하였습니다.
우선 지금 자기 영어실력이 어느정도인지 냉정하게 판단하셔서 모의고사 점수 70이상이 안나온다면 영어공부에 많은 투자를 하여야 합니다.

문법 : 문법공부를 할때 가장 중요한것은 기본내용, 문제풀이를 따로따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기본내용만 공부하고 책을 덮어버리면 나중에 문제를 풀때는 아느 파트의 문제인지 조차도 생각안나거니와 아예 생각을 못하게 되버려 대충 찍어버리죠...그렇게되면 오랜기간동안 영어공부를 해도 문법문제를 두려워 하게 됩니다. ...기본내용을 공부하셨으면 반드시 그와 관련된 문제를 그날 바로 풀어보셔야 합니다. 시중에 그런식으로 문법기본내용과 문제를 같이 볼 수 있도록 편집해놓은 책은 몇가지 있었지만 저어게는 코아잉글리쉬가 가장 잘 맞았던것 같습니다. 이유는 강의도 그런식으로 해주셨거든요(대략 3000문제 정도인데 빠짐없이 싹다 풀어줍니다. 70강정도..)... 문제집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문제가 정말 많이 있는데 엄연히 문법 기본서입니다.
이번시험에서도 생활영어문제인것처럼 교묘하게 꾸며놓은 문법문제가 하나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문제는 다음 대화중 어색한것은? 해놓고 대화를 지문으로 넣어놨는데 틀린문법을 찾는 문제였죠.ㅠㅠ).....문법은 정말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서 겪어보는 수밖에 없는것 같네요....


독해 : 독해를 하실때는 답을 맞추겠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이글을 읽어서 이해하겠단는 생각으로 독해공부를 하는게 스트레스도 덜 받고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할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답은 틀려도 해석만 된다면 기쁘게 생각하는 자세가 중요하죠... 정확하게 해석이 되는지 점검하고 될때까지 해석후, 모르는 단어는 일일이 수첩에 적어서 틈틈히 외우는 식으로 하면 독해와 단어를 동시에 공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문 하나 공부하는데 30분정도 걸릴정도로 공부하였습니다.
주어, 동사, 목적어, 부사 그리고 어떤구문을 써서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있는지를 파악하는 훈련을 하였습니다.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주어와 동사를 찾는것만 잘 하셔도 그 문장 해석의 반은 먹고 들어가니 주어, 동사를 찾는 연습을 많이 해보세요...^^

어휘 : 가장 좋은 방법은 자투리시간 활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영어공부를 하면서 자기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수첩에 바로 적어서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틈틈히 보셔야 합니다...(밥먹을때, 화장실 볼일볼때 등등....)
자랑은 아니지만 1년동안 들고다녔던 수첩이 하나 있는데 이번 시험의 어휘문제.... 다 그 안에 있는 것들이었습니다....그말은 결국 어휘문제는 자기가 모르는 단어가 나올 활률이 높다는 거죠...
단어집을 보기는 했지만 별로 효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수험기간동안에는 수첩만 보았습니다.

영어는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은 쉽지만 어렵죠.....ㅠㅠ 하지만 앞으로 가면 갈수록 영어는 반드시 고득점을 받아야 합격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사까지 들어오는 마당에 영어까지 안된다면 정말 힘들죠..... 영어 포기 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는 자세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형법(85점) : 기본서, 문제집, 기본강의, 판례강의, 기타 최신판례자료(시골뜨기)

형법도 수험기간 초반에는 너무 막막하기만 했던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의와 기본서를 통해서 이해하면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기본서 정독이 가장 중요하고 철저히 이해해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기본이론, 학설등...)
판례는 암기죠.....읽었을때 내용이 기억날 정도로 외우면 충분할꺼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인데 최근 판례문제도 단순히 키워드→결론 식의 단순 암기식이 아닌
판례의 주요내용을 알고있느냐 모르느냐를 묻는 문제로 흐름이 바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갈수록 지문도 길어지며 특히 이번에 말이 많았던 살인죄 성립여부를 묻는 판례 박스문제에서 모두 살인죄가 성립한다는 문제였는데 그 판례들이 단순히 살인죄가 성립하냐 안하냐를 묻는게 아니라 살인의 고의가 있었느냐 없었느냐는 물었던 문제였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정확히는....ㅠㅠ) 그리고 인과관계학설에 관한 판례에서도 판결문을 쭉 늘어놓고 빈칸에 들어갈 말을 찾는 형식의 문제도 있었죠...그러한 것등을 볼때 평소에 키워드만 암기하는 방식의 판례 공부보다는 해당판례의 주요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고 역시 그 방법은 기본서 정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 카페에서 시골뜨기를 검색해서 찾아보시면 최신판례, 조문문제, 주요학설등을 따로 따로 정리해서 중요한것들을 압축시켜놓은, 자료가 풍부한 카페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다운 받은 자료들을 보았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분께서 출판사와의 계약때문에 카페에는 안올려주시고
인터넷 서점에서 2~3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자료들로 나오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저는 형법공부를 할때 편하게 공부할려고 두달전에는 어떤 서브노트만 봤는데 그것은 좋지 못한 방법인거 같아 어떤책인지는 말씀드릴수 없네요. 이번에 형법이 제가 완전 재수가 좋게도 7문제 가량을 찍었는데 모두 맞추는 바람에 85점을 받았거든요.....이부분에서 그동안 제가 형법을 공부한 방법이 꽤나 잘못된 방법이란걸 깨달았고, 결국에는 예전에 기본서를 정독하면서 이해했던 내용들로 문제가 풀렸다는것도 깨달았고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형법은 서브노트를 보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서 정독과 앞에서 말한 자료등을 통해서 최신 판례들을 빨리 숙지하신다면 형법도 좋은 점수를 받을수 있을겁니다. ^^


형소법(85점) : 기본서, 서브, 기본강의, 심화강의

형소법도 형법과 비슷하게 공부하였습니다. 우선 기본강의를 모두 들었고
특히 심화강의는 2번정도 들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기본서로 정독하면서 복습하였고
시험 두달전에는 서브노트에 모의고사에서 틀린문제들을 정리하면서 서브노트만 봤습니다.
판례등도 강의를 들으면 전부 최신판례들을 자료로 주시기때문에 상대적으로 편하게 공부했던 과목인것 같습니다.
문제풀이는 이번시험기간동안에는 듣지 않았습니다.








- 수험생활 중 애로사항과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은?
저는 수험생활 중 가장 어려웠던게 외로움을 극복하는 일이었습니다. 늘 혼자다니고 사람들과 말도 안하면서 1년 2년 지내다 보니 많이 우울했던 적도 있었고요......특히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서....ㅠㅠ
그리고 제가 달리기가 너무 느려서 100미터 달리가가 걱정되 1년전부터 조기축구회에서 축구도 하였습니다. 못 뛴다고 욕을 엄청 많이 먹어서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죠....ㅠㅠ

그래서 저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가벼운 산책, 그리고 밥을 먹을땐 좀 맛있것을 먹었고요...군것질을 좀 많이 하는 편이었습니다...
모의고사 그룹스터디를 할때 형, 동생들과 수다도 떨고, 교회에도 다니면서 또래의 청년들과 얘기도 나누면서 지내니 스트레스는 조금씩 풀렸던것 같네요...


- 후배 수험생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뒤이어 합격하실 수험생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체력장에 관한 것입니다.
경시모에서 얼마전에 체력장 기준이 완화된다는 기사가 있었다면서 체력장이 앞으로 쉬워질꺼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기뻐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경찰 시험은 철저히 상대평가입니다. 남들도 다 쉬워지기 때문에 체력장시험에서는 앞으로 무조건 고득점을 받아야먄 최종합격의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 평소에 운동도 꾸준히 하시고 시간나면 주변 동료수험생분들과 기록도 측정해보면서 만반의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필기시험 두달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입니다.
사실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합격여부가 결정 된다는 것을 저는 이번시험을 치르면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필기 두달전까지만 해도 모의고사 성적은 70대정도 밖에 안되었었 제가
도서관으로 옮기고 두달을 정말 미친듯이 열심히 하니 이번에 87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같이 그룹스터디를 했던 형들도 깜짝놀랄정도로요.........
기간이 많이 남았을때는 기본서정독과 강의를 열심히 들으시고 두달전에 막판 최종정리에 성공하시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말은 쉽지만.....어렵죠.... 하지만 합격하기 위해서는 해내셔야 합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입교해서 교육을 잘받아 무사히 졸업하는게 일단 계획이네요....^^
훗날 현직에서 모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동네바보형 독도로 발령낸다! ㅋㅋㅋ 2011.11.29 - 01:26:14
***.***.***.***
 
  재욱씨~ 축하드립니다^^ 진심어린 합격 수기 학원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준비잘하시고 입교날 뵙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2011.11.30 - 16:0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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